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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얼비툭스', 약가협상 타결…RSA 재계약 성공

  • 어윤호
  • 2018-05-14 06:30:20
  • 환급형 4년 적용 합의…머크, 약가인하 수용

벼랑 끝에 섰던 '얼비툭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약의 공급사 머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두번째 위험분담계약(RSA, Risk Sharing Agreement) 재평가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얼비툭스는 이전과 동일하게 환급형 RSA를 적용받아 환자들에게 급여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머크는 얼비툭스 재계약 과정에서 일정부분 이상의 약가 손실을 감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비툭스는 실질적인 최초 RSA 재평가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RSA 계약 당시 비슷하게 일반등재 절차로 등재된 로슈의 '아바스틴(베마시주맙)'이 대체약제로 선정되면서 비용효과성 인정의 어려움 등 요소로 인해 재계약 성사에 대한 우려가 적잖았다.

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평위는 비교적 순탄하게 통과했지만 RSA의 실질적 주체라 할 수 있는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이 결렬되면서 계약 해지의 위기를 맞았다.

머크는 곧바로 약평위 재상정을 거쳐 지난달 초부터 다시 건보공단과 재협상에 돌입했고 이번에 합의를 이뤄냈다.

한편 RSA 약제 중 현재 아스텔라스의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가 재평가를 진행중이며 화이자의 폐암치료제 '잴코리(크리조티닙)' 역시 올해 재평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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