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 기술수출 미팅 '9300개'…깜짝딜 나올까
- 이석준
- 2018-06-07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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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100여건 등 국내 업체 참여… 면역항암제 등 딜 트랜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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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증권가(하이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바이오USA 1대1 미팅 업체 4004곳 중 1611곳이 의약품 기업으로 집계됐다.
라이선스 인(L/I)을 원하는 업체는 248곳, 라이선스 아웃(L/O)은 1363곳이다. L/I 업체 1개당 5.5개의 L/O 업체가 경쟁하는 셈이다.
바이오 USA 총 4만5000건 이상 미팅 중 L/I와 L/O 미팅 건수는 전체의 20% 수준인 9300개 정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80건,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30건 등 110건의 미팅을 진행한다. 셀트리온도 100건 이상의 비지니스 미팅이 잡혀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도 코오롱생명과학, 신라젠, 유한양행, 대웅제약, 제일약품, 신풍제약 등이 바이오 USA에 참석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USA는 전세계 바이오기업들의 동향 파악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 장"이라며 "제약바이오 산업이 자금 조달이 풍부한 황금기에 직면한 만큼 크고 작은 딜들이 성사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올해 바이오USA에서는 기술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1분기 글로벌 기술 현황과 우호적인 자금 조달 환경을 고려한 분석이다.
실제 비상장 업체들은 시리즈 펀딩 급속 증가 추세에 있다. 2017년 자금 조달 규모는 2013년 대비 약 두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 3상을 보유한 회사들의 기업공개(IPO)도 많아지고 비상장업체, 신규 진입자도 등장 중이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케다와 샤이어의 인수합병을 포함하면 M&A 규모는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며 "올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규모의 M&A와 파트너쉽 발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항암제 시장 주도권이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항암제 분야는 판매자(Sellers)에서 구매자(Buyers) 중심으로 변한다고 봤다. 판매자가 고밸류에이션에 자금조달을 원하는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구매자 사이에서 리스크 회피 증가로 판매자가 일부 위험 부담을 지는 마일스톤 구조의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항암제 분야별로는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 RNA 간섭 치료제(RNAi, RNA interference), 유전자 치료제가 딜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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