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사벡-세미플리맙 병용 신장암후보 국내 첫 환자등록
- 이탁순
- 2018-07-04 1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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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젠, 부산대학교병원 실시 임상시험서 첫 환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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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병용요법 국내 첫 환자는 부산대학교병원(PNUH)에서 등록됐다. 임상의는 하홍구 교수가 맡았다.
글로벌 임상시험으로 이전에 전이됐거나 절제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미국, 한국, 호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최근 면역관문억제제(ICI) 계열들은 20% 정도의 반응성에 그치고 있는 단일 투여의 한계로 인해 병용요법에 빅파마들의 연구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신장암의 증상은 다른 신장질환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이것이 질환 발견 시기를 늦춰 말기 환자 생존율이 8%에 불과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27만명이 진단되고 그 중에서 11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장암 치료제 시장은 2014년부터 연평균 7.36% 정도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20년 40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펙사벡은 면역세포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면역원성이 낮은 암(MSI-L 등)을 면역계에 노출해주는 기능을 함으로써 T-세포들을 불러올 수 있다"며 "옵디보, 키트루다 등이 단독으로 작용할 수 없었던 암들에게도 병용 투여를 통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신장암 대상 병용요법 임상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마이애미대학교(University of Miami Health System)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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