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점유율 NO.1 도전 전략은
- 어윤호
- 2018-08-30 0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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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등 영향으로 인지도 확보…증상별 특징 살려 소비자 선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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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의 첫번째 OTC 품목인 콜대원 브랜드는 2015년 출시 후 올해까지 매출성장률 398%를 기록했으며 (IMS data 18.2Q.MAT 과거 2개년 기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키즈 제품 또한 출시 3개월만에 어린이 감기약 판매량 1위를 기록(2017년 3분기 아이큐비아 기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콜대원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는 다르게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외에도 기침 억제 및 완화에 효과적인 펜톡시베린, dl-메틸에페드린, 객담 배출을 돕는 구아이페네신, 콧물을 억제하는 클로르페니라민, 코막힘에 효과적인 슈도에페드린 등 제품별로 4~6가지 복합성분을 포함해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이 약에 함유된 카페인무수물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흡수율을 향상시켜 진통 효과를 높인다. 졸음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운전 등 졸음 걱정으로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사람은 부담을 덜 수 있다.
차별화된 제형과 TV광고를 내세워 대중에게 어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콜대원. 하지만 대원제약은 아직 목 마르다. 최근 데일리팜이 '스틱형 파우치 시장의 다양화'라는 주제로 개최한 개국약사 좌담회에서는 약국에서의 콜대원 활용도 제고를 위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좌담회에는 이준(압구정중앙약국) 약사를 좌장으로, 김혜진(행복한약국), 이보현(압구정스타약국), 오정석(장안제일약국), 이현정(파주열매약국) 약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약사들은 콜대원이 액상시럽제형이기 때문에 고형제보다 효과발현이 빠른점을 판매포인트로 잡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콜대원 제품라인의 구성성분과 함유량을 살펴보면 '코프에스시럽'을 제외하고는 타사제품에 비해 성분의 함량이 높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약을 제때 챙겨먹지 못해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것을 방지하는 초기 감기에 가장 적합한 약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여기에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라는 장점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김혜진 약사는 "콜대원은 무겁지 않은 성분조합인 만큼, 상비약으로 구비했다가 일상생활에 지장 받지 않는 선에서 복용 가능하다 것이 장점이다. 그만큼 남용이나 의존성에 대한 우려도 적기 때문에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콜대원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진열 매대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이견도 적잖았다.
오정석 약사는 "광고품목이고 제형 차별화로 비교적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이를 더 부각시켜서 환자들이 직접 '콜대원 주세요'라는 메세지를 유도해야 한다. 따라서 매대 진열을 통해 환자들이 맞는 제품을 직접 선택(콜드, 코프, 노즈, 키즈 등)토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렇다고 권장판매를 무조건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매대를 통해 능동적 선택의 폭을 넓히고 증상과 중증도에 따른 복약지도를 통해 약사가 선택을 수정하면서 적절한 쓰임새를 확정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약사들은 콜드, 코프, 노즈, 키즈 등 제품라인별 특성도 콜대원의 장점으로 꼽았다.
콜대원 종합감기용 '콜드에스', 기침감기용 '코프에스', 코감기용 '노즈에스', 어린이용 '키즈' 등 네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들 제품은 용도에 따라 각기 구성 성분 차이가 있어 각 성분의 임상적용범위 확대를 통해 콜대원의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보현 약사는 "약사의 학술적 전문지식을 통해 충분히 성분 구성을 통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본다. 가령 코프의 경우 기침, 가래, 인후통이라는 증상을 잡는데 있어 휴대성을 강조한 여타 제품 대비 자극성이 적고 소량이지만 수분이 공급돼 점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현정 약사도 "키즈의 경우 4개 제품의 성분 중첩이 없어 적절한 병용 조합도 권장할 수 있다. 기반이 되는 해열제를 봐도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있는데, 이는 병용시 더 좋은 효능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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