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는 약사 권한"…세계약사연맹 선언문 채택
- 정혜진
- 2018-09-04 2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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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FIP총회 영국 글래스고서 개막...FIP 선언문 채택하고 성분명처방·대체조제 강조
- 조찬휘 회장 등 한국대표단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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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P 총회 및 학술대회가 2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Pharmacy: Transforming outcomes'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108개 국가 3018명 약사와 약학자가 참석해 역대 두번째로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FIP선언문이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FIP 총회에서 대한약사회와 대한약학회가 제안한 대체조제, 국제 일반명 처방(INN) 관련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약사의 의약품 선택권에 관한 'FIP Statement: Pharmacist’s Authority in Pharmaceutical Product Selection'은 1997년에 제정됐다. 대한약사회와 약학회는 이 선언문에 대체조제 등의 내용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고, FIP Policy Committee 검토를 거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개정된 선언문에는 '의약품의 대체 조제는 처방자가 특별히 명기하지 않는 한 약사의 권한이며, 또한 의약품 처방은 처방과 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Medication Error를 최소화하고, 환자의 안전과 이익을 위하고 국제 일반명(INN)으로 처방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FIP총회 및 학술대회는 약사의 직능과 보건시스템을 변환시켜 궁극적으로 환자 삶의 질 개선, 약사 직능 강화, 새로운 약학 기술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FIP총회가 개막하기 전부터 각 FIP 회원국의 약사 대표와 WHO 등 관련 단체 대표 140명이 모여 지난 1년 간 FIP 활동보고, 예결산 심의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4년간 임기를 맡을 신임 회장으로 스위스 약사회장을 역임한 Dominique Jordan가 선출됐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2018 FIP 글라스고 총회에는 한국에서 조찬휘 회장과 문애리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임원, 약대 교수, 서울총회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선 약대생 7명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은 총회를 마치고 오는 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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