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서 1328억 바이오시밀러 공급계약 따내
- 안경진
- 2018-10-06 09: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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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D, 미국재향군인회 렌플렉시스 5년 독점공급 계약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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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머크(미국 MSD)는 4일(현지시각) 미국재향군인회(Veterans Affairs, VA)에 렌플렉시스(인플릭시맵)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했다.
미국정부입찰사이트(FBO)에 공개된 계약 세부내용은 향후 5년 동안 1억1750 달러(약 1328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한다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으로 연 평균 265억원 가량의 매출을 확보한 셈이다.
미국재향군인회는 퇴역군인을 위한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국가보훈처와 유사하다. 미국 내 23개 권역(region)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8월 인플릭시맵 성분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가격이 가장 저렴한 렌플렉시스를 독점 공급자로 선정했다.
렌플렉시스는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으로 지난해 4월 미국식품의약품(FDA)의 허가를 받았다.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류마티스관절염, 건선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판상형건선 등 레미케이드가 보유한 적응증의 대부분을 인정받았다.
업계는 이번 입찰선정이 향후 렌플렉시스의 미국 내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한다.
5일(현지시각) 센터포바이오시밀러는 "렌플렉시스가 인플릭시맵 성분 바이오의약품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아 국가계약을 체결했다. 인플랙시맙 성분 중 유일하게 재향군인 대상의 국가처방의약품집(National Formulary)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렌플렉시스가 미국에서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했지만 시장점유율이 인플렉트라에 비해 훨씬 낮았다"며 "올해 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렌플렉시스에 대한 보험적용 계획을 밝힌 데 이어 미국재향군인회 입찰에 선정된 점이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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