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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두달새 377억 규모 안트로젠 주식 처분

  • 천승현
  • 2018-10-20 06:19:15
  • 8만3500주 장내서 65억에 처분...8월말부터 40만주 매도·지분율 20→14%

부광약품이 65억원 규모의 안트로젠 주식을 추가로 장내에서 팔았다. 지난 두 달 동안 총 377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해 지분율은 큰 폭으로 낮아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10일부터 총 7차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8만3500주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지난 10일 2만1142주, 11일 3만5000주, 12일 1만3358주 등 17일만 제외하고 주식 장이 열리는 매일 주식을 장내에서 팔았다. 처분 금액은 65억원이다.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지분율은 16.14%에서 14.22%로 1.92%포인트 낮아졌다.

부광약품은 8월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차례에 걸쳐 안트로젠 주식 31만6500주를 장내에서 매도한 바 있다. 처분 금액은 312억원이다.

이로써 부광약품은 당초 처분을 예고한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모두 장내에서 처분했다. 처분금액은 총 377억원이다.

부광약품 안트로젠 주식 처분 내용(단위: 주, 원, 자료: 금융감독원)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8월24일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처분목적을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으로 공표했다. 두달 새 지분율은 20.12%에서 14.22%로 5.9%포인트 떨어졌다.

당초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최대주주였지만 지난달 주식 처분으로 안트로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이성구 대표외 3인으로 변경된 바 있다.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주식 처분 행보를 이어간 것은 투자 회수 목적으로 분석된다. 부광약품 측은 “향후 안트로젠 주식의 처분 계획이 결정되면 추가 공시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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