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 먹는 감기약' 춘추전국...녹십자·일동·동화 가세
- 노병철
- 2018-10-24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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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형태 신제품 속속 도전장...경쟁체제 재편으로 시장 규모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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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명 '짜 먹는 감기약'으로 알려진 이 시장은 2015년 출시된 대원제약 '콜대원' 이후 이렇다할 경쟁 품목이 없었다. 현재 콜대원은 성인·어린이용 등 7가지 제품 라인업으로 3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동제약, GC녹십자, 동화약품이 파우치 형태 감기약 시장에 도전장을 던져 관심이 모아진다.
일동제약은 이달 31일 짜 먹는 어린이 종합 감기약 '캐롤콜드 키즈시럽'을 발매할 예정이다.
아세트아미노펜 16.25mg/mL, 카페인무수물 1.25mg/mL이 함유된 캐롤콜드 키즈시럽은 해열진통,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의 효능효과를 보인다.
일동제약은 약사 디테일 포인트로 '병용할 필요가 없는 어린이 종합감기약'을 표방하고 있다.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에,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콧물·코막힘,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은 기침, 구아이페네신은 가래, 카페인무수물은 진통 등의 작용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2000억 외형의 감기약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틈새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 파우치 형태의 감기약은 복용 편의성이 높고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3가지 제품 외 성인용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블록버스터 감기약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도 이달 22일 짜 먹는 어린이 종합 감기약 '콜드샷 시럽'과 어린이 기침·가래약 '코푸샷 시럽', 영유아용 해열제 '그린펜이지 시럽'을 출시했다.
콜드샷 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325mg/mL, 카페인무수물 25mg/mL이 함유돼 있고, 두통, 오한 등의 적응증을 가진다.
그린펜이지 시럽은 덱시부프로펜 12mg/mL이 함유돼 있다.
GC녹십자 일반약의 특징은 제조원과 판매원이 이원화된 점이다. 콜드샷 시럽과 코푸샷 시럽은 우리들제약에서, 그린펜이지 시럽은 한국맥널티에서 제조된다.
동화약품도 이달 중순 '판콜아이 시럽(덱시부프로펜 12mg/mL)'을 본격 출시하며 짜 먹는 감기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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