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박근희, 양덕숙 후보 불법선거 집중 포화
- 김지은
- 2018-11-26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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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제소 잇따라 …박 후보 "양 후보 자진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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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선거운동 시작 전부터 불거진 불법선거운동과 양 후보와 연관된 약정원,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선거중립위반 제소에 더해 상대 후보 측에선 자진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선거 초반 양 후보가 여론조사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다른 후보들에 비해 탄탄한 지지세력을 갖춘 점이 경계대상이 되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른 편에서는 양 후보 측과 연관된 약정원과 KPAI 측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여지를 남기는게 상대 후보들에게는 공격의 빌미가 되고 있단 지적도 나온다. 무엇보다 양 후보의 강력한 경쟁 상대인 한동주 후보 측은 꾸준히 양 후보 측의 선거운동 방식을 지적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한 후보가 양 후보와 양 후보 관련 단체 등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불법선거운동으로 제소한 건만 3건 이상이다. 예비후보 때 Pharm IT3000 뉴스란에 양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기사가 올라갔다며 약정원을 제소한데 이어 최근 언론사 홍보영상물 게재, KPAI의 양 원장 저서 배송 건 등을 추가로 선관위에 제소했다.
실제 선관위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 게재 건의 경우 서울시약사회 선관위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양 후보 측에 경고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박근희 후보 역시 양 후보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의 선거운동에 대한 문제제기와 더불어 약정원 형사재판 건 등을 이유로 피선거권 박탈, 자진사퇴 등을 요구하며 맹공을 이어가고 있다.
25일에는 한동주, 박근희 후보 모두 KPAI 김성철 소장이 양 후보의 저서를 회원 약국에 택배배송한 것을 문제 삼으며 한 후보는 선관위 제소를, 박 후보는 자진사퇴 촉구로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양 후보 측은 지속적으로 대변인이나 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해명하고 있지만 선거 후반까지 쉽게 진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를 향한 상대 후보들의 문제제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선관위도 이에 따른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에 A선거캠프 관계자는 "양덕숙 후보가 상대 후보들의 맹공을 어떻게 견제할지, 또 역공할 지가 선거 판도 변화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서울시 선거의 경우 서울시약회장 선거는 점점 더 네거티브로 가고, 상대 후보 흠집내기 쪽으로 흘러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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