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일레븐, 구강질환 치료 '유산균 패치' 특허 등록
- 정혜진
- 2018-11-27 1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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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염, 구내염, 구취 억제 효과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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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일레븐은 기업부설연구소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수 년 간 진행한 유산균을 활용한 치료제(파마바이오틱스) 개발 연구 끝에 유산균 패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란 의약을 뜻하는 '파마슈티컬스(pharmaceuticals)'와 유익한 생균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합성어로, 유용한 미생물을 통한 질병 예방과 치료 분야를 말한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이제 프로바이오틱스는 단순히 장 건강을 위한 건강 보조제의 개념을 넘어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치료제의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석진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치과대학에서 십여 년 간 교수로 활동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위해 10년 전 귀국, 프로바이오틱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로운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반적으로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와 구강 점막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입술이 헐거나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입도장이 생기는 구강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항균 항염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구강은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침에 의해 약물 농도가 급속도로 희석되기 때문에 구강 내에서 약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힘들다.
김석진 소장은 "유산균 패치는 상처 부위에 유산균을 고농도로 유지시켜 상처를 보호하고 빠른 치유를 돕는 기술이다. 입안이 헐어서 며칠 동안 밥을 먹기도 힘들어 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바르는 유산균'이라는 뜻의 '바유' 화장품을 개발하기도 한 김석진 소장은 '구강 패치' 특허기술을 통해 잇몸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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