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당뇨족부궤양 줄기세포, 임상서 효능 확인"
- 천승현
- 2019-01-03 06: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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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술지 Diabetes에 ‘ALLO-ASC-DFU’ 2상결과 게재...상처봉합비율 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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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SCI급 국제저명학술지 'Diabetes'에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에 있어 동종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의 가능성(Potential of Allogeneic Adipose-Derived Stem Cell – Hydrogel Complex for Treating Diabetic Foot Ulcers)’이라는 주제의 논문이 게재됐다.
안트로젠의 줄기세포치료제 ‘ALLO-ASC-DFU’가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2상 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내용이다. ALLO-ASC-DFU는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첩부제로 당뇨족부궤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세포치료제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3상 피험자를 모집 중이며 미국에서 2상 진행중이다.
Diabet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안트로젠이 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ALLO-ASC-DFU’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임상시험에서는 동종유래 줄기세포를 포함한 시험군과 대조군을 각각 30명, 29명의 대상자에게 최대 12회 첩부했다. 그 결과 완전 상처 봉합 비율이 시험군이 82%로 대조군 53%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완전 상처 봉합까지 걸리는 시간에서도 시험군은 28.5일로 대조군(63.0일)보다 월등하게 짧았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족부궤양의 중등도를 나타내는 wagner grade 1과 2가 모두 포함됐다. 중등도가 심한 wagner grade 2 대상자에서는 완전 상처 막힘 비율이 시험군이 75%로 대조군 16.7%보다 월등히 높았다.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안트로젠 측은 “이번 국내 2상 임상시험 결과는 ALLO-ASC-DFU의 당뇨병성족부궤양 치료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면서 “향후 연구결과를 SAWC/WHS학회에서 초록 및 구연 발표하고 국내 주요 학회 발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LLO-ASC-DFU는 세포 치료제에 조직공학 기술을 접목해 장기 보관이 가능한 재생 치료제로 만든 첩부제다. 하이드로젤 시트에 줄기세포를 파종(seeding)해 3차원 배양한 후 바로 투약할 수 있게 만든 시트 제형이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10%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할 때 13조원으로 예측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당뇨 족부궤양환자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025년에는 미국시장에서만 약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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