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약국 이용환자 89% "상담후 약물복용 개선"
- 정흥준
- 2019-01-18 1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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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보건소, 2018년 사업평가...29개 약국 중 상위 4곳에 상담실적 82%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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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참여율이 높은 약국에만 실적이 집중되면서, 부진한 약국들의 참여율 제고가 필요하다는 한계도 보였다.
서울 동작구보건소가 최근 공개한 '‘2018년 세이프약국 사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29개 약국은 환자 1830명을 상담했고 상담건수는 5133건이었다.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세이프약국 참여 약사들은 상담진행 과정에서 상담시간과 상담기술의 부족 등을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또한 약력 관리프로그램 사용에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0%가 동의했고 계속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72%에 달했다.

이에 구보건소는 "사업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사람은 36%에 불과했으나, 사업으로 개선됐다는 답변이 89%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위 4개 약국의 실적 비중이 82%를 차지했고, 2017년 상담실적이 부진했던 약국들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구보건소는 "약력관리 프로그램이 2017년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산입력과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받은 것에 부담을 느끼는 약사들의 사업참여율이 떨어진다"며 "2017년에 실적이 부진했던 약국은 2018년도 크게 상담건수를 올리지 못했으며, 신규약국의 참여가 몇몇 약국에 국한된 경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복지부 금연사업 등의 영향으로 금연사업 지지와 연계 건수가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 구보건소는 금연사업은 약국 직접 등록보단 의료기관으로의 연계를 대안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구보건소는 "참여의지와 능력이 있는 약국으로 재지정하고 참여약국수를 늘려 사업동력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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