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외형·내실 모두 잡았다...코프로모션 전략 성공
- 이석준
- 2019-02-01 0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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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새 매출 61% 급증·이익률 8% 유지…수익성 저하 우려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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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8% 안팎을 유지했다. 급격한 외형 확대에도 내실 관리에 성공했다. 상품 판매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우려를 불식시켰다.
31일 종근당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9557억원으로 전년(8843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창립 이후 최대 수치다.
범위를 3년으로 넓혀보면 외형 성장률은 더욱 가파르다. 2015년(5925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61.3% 늘었다.
2016년 들여온 도입 신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종근당은 그해 초 자누비아(당뇨병약),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 바이토린(스타틴복합제) 등 당시 연간 2500억원 규모의 MSD 품목을 대웅제약에서 받아왔다.
2016년 매출액은 단숨에 8320억원으로 전년(5925억원)보다 40.42% 증가했다.

도입 신약으로 인한 급격한 외형 확장에도 수익성 저하는 발생하지 않았다.
종근당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9%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과 지난해는 8.5% 안팎을 기록했다.
대규모 도입 신약 판매에도 자체 신약 및 제네릭이 수익성 부문에 균형을 맞춘 결과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 474억원),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342억원),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340억원), 관절염치료제 이모튼(300억원), 당뇨치료제 듀비에(185억원) 등이 그렇다. 듀비에는 종근당이 만든 신약이다.
업계 관계자는 "종근당은 외형 확대 속에서도 수익성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실적 예측 가능성은 지속적인 R&D 투자에도 도움을 준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의 올해 R&D 비용을 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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