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1차요법, 2차치료 결과에도 긍정적 영향
- 어윤호
- 2019-02-20 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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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S2 등 다양한 질변진행 후 결과 분석 데이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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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의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기존 글로벌 임상 3상 FLAURA 연구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사이의 치료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가 발간한 학술지 클리니컬캔서리서치(Clinical CancerResearch)에 온라인 게재된 이 연구는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변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6명을 대상으로2차치료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 3차 치료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 EGFR-TKI 치료 중단 혹은 사망까지의 기간, 그리고 PFS2 등 다양한 질병 진행 후 결과(Post-Progression Outcome)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참여 환자들은 타그리소 80mg 혹은 기존 EGFR-TKI 치료제(게피티닙 250mg, 혹은 엘로티닙 150mg) 1일1회 복용을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 받았다.
그 결과, 1차 질병 진행 후 2차 치료를 지속한 환자들의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을 분석한 PFS2(2nd Progression Free Survival) 에 있어, 타그리소 1차 치료군은 두 번째 질병 진행 혹은 사망 위험을 대조군 대비 4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확정시점 기준 타그리소 군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대조군인 표준요법 치료군의 PFS2 중앙값은 20개월이었다.
또 타그리소를 1차치료에 사용한 환자들은 기존 EGFR-TKI를 1차에 사용한 경우와 비교해 치료를 중단하거나 사망한 환자 수가 더 적었고(49% vs 77%), 2차치료로 진행되거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이 23.5개월로 대조군에 비해 9.7개월이 길었다.
모든 경우의 EGFR 표적치료제를 사용한 기간을 의미하는 TD-TKI혹은 사망(Time to Discontinuation of any EGFR-TKI or death) 역시 타그리소 1차치료군이 23.0개월, 기존 EGFR-TKI 사용 후 타그리소를 2차로 사용한 경우를 포함한 기존 표준요법은 16.0개월로 나타났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질병 진행 후 결과(PPO)는 항암 치료의 향방과 성과를 결정하는 1차 치료제의 선택에 참고가 되는 중요한 요인이다. 타그리소 1차치료의 임상적 혜택이 이후 차수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전체 생존 개선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식품의약국(EMA)은 PFS2를 전체생존(OS) 데이터의 대체적 평가지표로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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