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승부수…충주 신공장 2400억 투입
- 이석준
- 2019-02-25 1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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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800억, 케미칼 1600억 집행 결정…바이로메드 엑시트 자금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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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이 충주 케미칼 공장 신축에 1600억을 투자한다. 현재 건설 중인 충주 바이오 공장에 투자한 800억을 포함하면 총 2400억원의 대규모 투자다.
충주공장이 완성되면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과 주사제와 내용고형제를 비롯한 케미칼 의약품을 동시 생산하게 된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25일 이사회에서 △cGMP 인증 △공급 능력 확대 및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충주 케미칼 공장 건립에 16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자기자본의 72.8%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는 2022년 3월까지 진행된다.
설계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공장의 cGMP 실사 및 인증 성공 경험을 가진 독일의 M+W Group, 시공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 공장 등을 건설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진행한다.
이연제약은 2014년 충주공장 건설을 위해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에 2만 3천평(75.872m2)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 2017년 충주 바이오 공장 착공에 들어갔고, 이번에는 케미칼 공장 착공을 위한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충주 케미칼 공장이 완공되면 선진 해외 시장 진출 및 CMO 사업, 상품의 자체 생산 추진 등을 통해서 매출 및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건설 자금은 지난해 바이로메드 지분 매각 수익과 전환사채(CB) 등을 사용한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98억원에 산 바이로메드 주식(60만6954주)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취득원가를 뺀 차익은 1101억원이다.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규모다. 이연제약은 충주공장 자금 확보 목적으로 2017년 7월 400억원 규모 CB도 발행했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지분을 전량 매각했지만 공동 개발 관계는 이어가고 있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의 VM202 등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 권리와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오는 6~7월경 핵심 3상 결과를 발표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 상 완료 데이터다. VM202-DPN는 바이로메드 핵심 R&D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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