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7 04:11:47 기준
  • #GE
  • #HT
  • 영상
  • 데일리팜
  • 약국
  • #평가
  • #병원
  • 임상
  • 약가인하
  • GC

건약, 최고의원에 김순례 의원 임명한 한국당 맹비난

  • 정혜진
  • 2019-02-28 12:49:45
  • "황교안, 김순례와 함께 괴물정당으로 전락하려나...지금이라도 징계해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공동대표 박혜경·윤영철, 이하 건약)가 5.18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순례 의원이 최고의원으로 당선되자 자유한국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건약은 28일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의원이 신임 당대표에, 김순례 의원이 최고의원에 당선되자 '괴물정당이 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황교안 대표는 박근혜 정권 당시 총리를 지낸 인물로서 이미 온 국민의 촛불에 의해 탄핵을 당한 당사자이고, 최고의원에 당선된 김순례 의원은 세월호 때 희생자와 유가족을 '시체 장사'라는 말로 짓밟고 5& 8729;18 유공자를 '괴물'이라 지칭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약은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와 김순례 의원을 선택한 점에 대해 "보수의 가치 따위는 이미 져버렸다 하더라도 자한당이 최소한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통용되는 상식조차도 벗어난 결과를 내놓았다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밝혔다.

건약은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시작해 국회의원까지 입성한 김순례 의원이 그간 보여준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행태에도 불구하고 한 정당의 최고위원까지 손에 거머쥐는 현실에 같은 약사로서 부끄럽다"고 개탄했다.

건약은 "약한 자를 농락하고 비웃는 자들이 어떻게 한 나라의 정당을 대표할 수가 있는가. 우리 모두 누구든, 언제든, 어려움에 처할 때, 약자가 됐을 때 그들은 우리를 '괴물'이라고 칭하며 짓밟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5& 8729;18 유공자 발언이 논란이 됐을 때 자한당은 전당대회 출마 후보의 징계 및 심의를 유보한다는 당규를 들어 김진태, 김순례 의원 징계를 유예했다"며 "지금도 아주 늦지는 않았다. 자한당은 김진태, 김순례 의원을 출당시켜 스스로 괴물 정당으로 전락하는 일만은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회가 두 의원을 제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