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이사회 명칭 '첫 이사회'로 바꿨더니 약사 반응 '굿'
- 정흥준
- 2019-04-05 17:55: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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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약사회 "사소하지만 회원 눈높이 맞춘 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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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사회에서 초도이사회의 명칭을 '첫 이사회'로 변경해, 회원 눈높이 회무라는 호평을 받고있다.
인천 남동구약사회의 이야기다. 구약사회는 최근 초도이사회를 첫 이사회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했고, 약사들은 긍정적 변화라는 평가를 남겼다.

노 회장은 "참석하는 이사들 중에서도 초도이사회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한자로 써놓은 것도 아니고, 한글로 써놓기 때문에 더 갸우뚱하다. 너무 어렵다는 의견들이 있었다"면서 "특히 젊은 약사들은 낯설 수 있다. 보다 쉽게 와닿는 표현으로 고쳐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게다가 초도이사회를 뒤이은 이사회들은 2차, 3차 이사회라고 부른다. 때문에 초도이사회도 명칭을 변경해서 뜻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었다"며 "나뿐만 아니라 같은 생각을 하는 다른 분회장의 의견도 있었다. 이사회 명칭과 관련된 정관이 있는줄 알고 찾아봤지만 확인결과 꼭 초도이사회로 할 필요는 없었고, 결국 첫 이사회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노 회장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회무를 이어가고자 했다. 반회 명칭도 회원들이 직접 지어, 소속감과 함께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노 회장은 "총회를 열어보면 회원들 중에 자신이 어느 반회에 속해있는지 모르는 경우들이 절반이었다"면서 "때문에 기존 1반, 2반 등으로 나눠져있는 반회명을 없애고 새롭게 반 명칭을 짓도록 했다. 반회 회원들이 스스로 반회명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각자 특색있는 이름을 지어 반회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존의 반회 구분은 딱딱하고 별다른 의미가 담겨있지 않다"면서 "사소하지만 명칭을 달리 함으로써 좀 더 화합을 이끌어내도록 하려던 것이다. 약사들이 훗날 되돌아봤을 때에도 의미가 담긴 반회 명칭이 낫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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