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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국회서 전문약사 법제화방안 논의

  • 정흥준
  • 2019-04-15 18:53:53
  • 전혜숙 의원 주최로 정책토론회...'환자안전 위한 전문약사 역할' 주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전문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이 주최하고, 병원약사회가 주관한다. 정부와 보건의료계, 환자단체 등이 모여 다각적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보건행정학회 정형선 회장(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또한 ▲서울대 약학대학 김은경 교수의 '외국 전문약사 제도 및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전문화 현황'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상민 고시이사(서울의대 호흡기내과 교수)의 '환자안전과 약물관리-팀의료 및 전문약사의 필요성'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법제화 추진 TF팀장인 이영희 부회장(아주대학교병원 약제팀장)의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마련돼있다.

패널토의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 한국QI간호사회 김문숙 대외협력이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정재호 서기관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관리와 환자안전 약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부실한 의약품관리로 인한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약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확대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의원은 "올바른 의약품사용과 국민건강을 위해 DUR(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도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고 관련 입법도 한 상태"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올바른 약물관리와 환자안전을 위해 활발한 토론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숙 회장은 "병원약사들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시켜왔고, 환자중심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다학제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약사를 양성했다"며 "지난 10년간 병원약사회 차원의 전문약사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 토론회에서 국회와 정부, 보건의료인, 환자단체가 다같이 전문약사의 역할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혜를 모아 법제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과 환자안전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있다.

올해 제25대 집행부 구성 및 조직 개편을 하면서 약사의 환자안전활동 확대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환자안전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10개 분과 82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전문약사 법제화 추진 TF'를 구성해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추진을 위한 법안 마련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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