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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문전약국 2~3곳 행정처분 예정통지서 발송

  • 정흥준
  • 2019-05-14 19:35:10
  • 경찰·보건소 합동점검 후속조치...약국에 의견제출 안내
  • 보건소 "절차대로 진행 중 아직 처분 확정아냐"

서울아산병원 문전약국 14곳을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던 보건소가 최근 일부 약국에 행정처분 예정을 통지했다.

14일 데일리팜이 송파구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마약류 취급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했으며 이에 대한 의견제출을 약국에 안내한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점검에 대한 후속조치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진행중인 사안이다. 행정처분에는 절차가 있다"면서 "사전통지를 하고 의견을 제출하라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약국의 개별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행정처분 이유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현재 2~3곳의 약국이 차례대로 행정처분 예정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조사받은 14곳의 약국 중 처분 대상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처분 이유는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미기재 등과 관련이 있다는 말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5일 보건소는 경찰과 기습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이에 대해 보건소 측은 마약류 도난사고 발생 보고에 따른 점검이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약 40일만에 이뤄진 행정처분 예정 통지에선 도난마약류에 대한 내용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송파구약사회 등은 합동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경찰서와 지자체 등에 항의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영장없이 약국을 기습해 CCTV와 자료 등을 요구하고, 언성을 높이는 등 과격한 조사를 진행했다는 지적이었다.

때문에 합동점검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보건소와 경찰의 과잉 점검에 책임을 묻는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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