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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공동대표 선임...3세 체제 가동

  • 김진구
  • 2025-03-25 10:56:07
  • 이사회 통해 성석제·한상철 공동대표 체제 전환
  • 신약개발·사업다각화 등 평가…"책임경영 강화"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상철(49) 제일약품 사장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성석제(65) 단독대표 체제에서 성석제·한상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제일약품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철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상철 신임 대표이사는 기존 전문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한상철 신임 공동대표는 제일약품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전무, 경영기획실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제일약품 사장에 올랐다. 2017년부터는 제일약품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한상철 신임 공동대표는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신약 연구개발과 사업 다각화, 신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상철 대표의 주도로 2020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품매출 중심이던 제일약품의 체질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설립 4년 만인 지난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큐보정'을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이중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또한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이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경구용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도 주목을 받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임상 2상 단계다. 회사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추가되고 있어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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