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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4억...'광고·R&D비용 증가'

  • 이석준
  • 2019-07-31 16:51:39
  • 전년동기대비 영업익 98%↓...전기대비 기술료 수익 감소
  • 전년동기대비 ETC 및 수출 사업 부진…R&D 금액 30% 급증

유한양행은 31일 잠정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128억원) 대비 96.5%, 전년동기(239억원) 대비 98.1% 급감한 수치다.

유한양행 '영업이익 어닝쇼크'는 기술료 수익이 줄고 판관비 항목인 광고 및 R&D 비용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내수 주력 품목 부진도 한 몫 했다.

올 2분기와 1분기를 비교하면 기술료 인식액 차이가 크다.

기술료는 1분기 94억원이 반영됐던 것과 달리 2분기에는 19억원만 인식됐다.

판관비 부문인 광고선전비와 R&D 비용도 전기대비 늘었다. 광고선전비는 154억원에서 194억원으로, R&D 비용은 325억원에서 336억원으로 증가했다. 두 항목에서만 51억원이 늘었다.

종합하면 1분기 영업이익 '128억원'과 2분기 '4억원'의 차이는 줄어든 기술료, 늘어난 광고선전비와 R&D 비용에서 찾을 수 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R&D 금액이 가장 큰 영업이익 감소 원인이다.

지난해 2분기 R&D 비용은 254억원이었고 올해는 336억원이다. 증감액은 82억원이고 증감률은 32.3%다.

내수 주력 품목 부진도 영업이익 감소에 작용했다.

처방약(ETC) 부문은 올 2분기 2246억원으로 전년동기(2505억원) 대비 10.3% 줄었다.

같은 기간 비이러드(385억원→248억원, -35.7%), 로수바미브(118억원→99억원, -16.3%), 아토르바(120억원→60억원, 50%), 듀오웰(69억원→53억원, -22.7%) 등이 부진했다.

수출도 올 2분기 538억원으로 전년동기(620억원)과 비교해 1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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