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산불 현장 의료봉사 구슬땀...성금 2억5천만원 기탁
- 강신국
- 2025-04-08 13: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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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현장에서 대한의사협회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이 의료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의협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은 1~ 7일 약 450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이재민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힘썼다. 정형외과, 피부과뿐만 아니라 안과, 신경정신과, 내과 등 다양한 질환들을 진료했다.

지원단은 안동체육관과 안동다목적체육관을 베이스로 하는 거점 진료소에서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아울러, 원거리 이동이 곤란한 환자들을 위해 원림2리경로당, 인문정신수련원, 임하1리마을회관 등 각지로 이동해 찾아가는 의료봉사도 시행했다. 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하여 검사 및 진료와 처방에 필요한 의료·구호 물품을 구비한 진료버스를 동원했다.
경상북도의사회, 안동시의사회 등 해당 지역의사회과 협조하며 현장에서 각종 의약품 및 보급품 등을 원활히 조달하고 체계적으로 양질의 의료지원을 펼쳤다. 의협뿐만 아니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국재해구호협회, 각 지역보건소 등이 동참함으로써 의료인력 공급이 원활히 이뤄졌으며, 의협 직원들이 행정을 맡아보며 지원단 운영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도 및 산하단체 의사회원들 200여 명이 빠르게 신청을 해왔으며, 100여 명 이상의 사직전공의와 의대생들도 선행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아울러 의협은 대회원 성금 모금을 통해 총 2억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경북도청을 통해 전달했다. 재해구호협회와는 재난 상황 시 긴급 의료지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료계가 할 수 있는 일인 의료지원활동과 성금모금으로 고통 분담에 나섰다. 이재민들의 일상과 건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지역의사회들과 공조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의협은 재난 재해 발생 시 국민 건강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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