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에게 가장 기대하는 역할 '상세한 복약설명'
- 김민건
- 2019-11-23 1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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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병원약사대회·추계학술대회 구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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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약제팀 송경주 약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설문조사를 통한 환자 및 의료진의 병원약사에 대한 니즈 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202명(응답 외래 87명, 입원 44명)과 의료진 402명(응답 의사 18명, 간호사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환자 131명은 병원약사에게 가장 기대하는 업무로 ▲자세한 복약 설명(63.4%) ▲음식물과 약물 상호작용(38.9%) ▲복용 약물과 상호작용(35.9%) ▲휴대폰 APP 등을 통한 정보 제공(29%) ▲생활습관 등 조언(22.1%) ▲해피콜 등 사후관리(22.9%) 등을 꼽았다.
병원 의료진 50명은 ▲팀의료 참여 확대(52%) ▲복약상담 확대(48%) ▲약물 상호작용 정보제공·모니터링(46%) ▲신기능, 간기능에 따른 용량조절(46%)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확대(30%) ▲의료진 대상 약물정보 교육(28%) 등 순으로 기대했다.
송 약사는 이번 설문 조사가 "고대 구로병원 외래, 퇴원 환자 대상으로 해 잠재적 고객을 고려하지 않았고 한정된 조사기간이라는 한계점이 있다"면서도 "환자는 자세한 복약상담을 통한 충분한 정보 획득을, 의료진은 정확한 처방검토와 조제를 기본으로 약물 프로토콜과 가이드라인 정립, 복약상담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송 약사는 "간호사 직군의 경우도 정보나 상담 요구가 높았다"며 "62.5%가 업무 프로토콜(팀의료 참여 등)에 가장 많은 기대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환자는 병원약사의 업무 중에 처방검토와 조제는 알고 있으나 자문업무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의료진의 경우 병원약사가 약품식별이나 TDM, TPN 모니터링 등 업무는 잘 하고 있으나 팀의료 참여 업무 수행은 거의 알지 못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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