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자회사 덕에'...종근당홀딩스, 5년새 매출 4배↑
- 천승현
- 2020-02-13 1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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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연결 매출 7118억 전년비 34%↑...영업익 63%↑
- 종근당건강 '락토핏' 돌풍으로 모기업 실적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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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그룹의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가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자회사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의 돌풍으로 매출이 5년만에 4배 가량 확대됐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75억원으로 전년대비 62.8% 늘었다. 매출액은 7118억원으로 전년보다 34.0% 증가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 매출 1814억원에서 5년만에 4배 가량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3년만에 매출은 2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4배 수준으로 팽창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연결 기준 실적에는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반영된다. 자회사들의 호전된 실적으로 종근당홀딩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0%를 보유 중인 비상장기업이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을 앞세워 실적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락토핏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1470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동기 604억원보다 143.6% 늘었다.

락토핏의 매출은 단일 품목 기준 종근당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가 판매 중인 제품 중에서도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락토핏은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지난 2016년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발매 1년만인 2017년 3분기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3분기 2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2018년 매출 900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각 연령과 성별 장내 환경에서 유산균이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고 그게 맞는 제품을 제시하면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자회사 종근당바이오도 모기업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종근당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1372억원으로 전년보다 10.2% 늘었고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119.9% 증가했다. 수출 평균 판매단가 상승과 환율인상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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