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 상장 맞춰 제네릭 줄발매…매출 정체 뚫을까
- 이석준
- 2020-06-10 12: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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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만 매달 1개 정도 출시 '외형 확대' 기대
- 최근 3년 외형 500억 언저리…올해도 비슷 전망
- 올메디핀 등 경쟁품 다수 '시장 안착'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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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위더스제약이 7월 코스닥 상장에 맞춰 제네릭을 다수 발매한다. 매출 정체를 뚫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위더스제약은 최근 3년간 외형이 500억원 언저리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네릭 발매가 매출 성장 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퍼스트제네릭 등 선발매가 아닌 이미 형성된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수많은 제품과 경쟁을 이겨내야한다.

3분기 브이디핀단일제(소염효소제), 사포디필sr정(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 , 4분기 위더스라푸티딘정(혈압강하제), 듀로텔정 40/20, 80/20(순환계용약), 내년 1분기 올메핀정(혈압강하제) 등이다.
위더스제약은 지난해 12월 세악틸정, 세프포정(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올 3월 위더세프캡슐(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브로아제 장용정(소염효소제) 등도 출시했다. 올해만 매달 1개 정도 제네릭이 시장에 나온 셈이다.
회사는 다수 제네릭 발매로 외형 성장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발매 품목인 브이디핀 단일제 625억원(2019년 유비스트 기준), 위더스라푸티딘 215억원, 올메핀정 790억원 등은 시장 규모가 크다. 여기서 일부를 뺏어와 신규 매출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시장 침투는 미지수다.
이미 관련 시장에 수많은 제품이 나와있기 때문이다. 790억원 규모의 올메핀정(아모디핀+올메살탄)의 경우 2015년부터 50개 이상 품목이 급여를 받고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이를 뚫어야한다.

IBK투자증권은 위더스제약의 2020년 매출액을 551억원으로 전망했다. 2021년은 587억원이다.
2016년 495억원, 2017년 509억원, 2018년 517억원, 2019년 516억원(전망) 등 최근 4년간 정체됐던 외형보다는 증가된 수치지만 5년간 100억원 미만 외형 성장을 전망한 셈이다. 제네릭 줄발매 등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위더스제약은 6월 결산으로 올해 실적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기간의 합이 된다. 2020년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은 후발주자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는게 일반적인 견해다. 영업력이 강한 회사와 공동판매를 하면 되겠지만 이들 기업 대부분은 이미 시장 규모가 큰 제네릭을 판매하고 있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제약은 지난달 2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공모 예정 금액은 222억~254억원이다. 6월 18일~1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25일~2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7월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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