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엔브렐' 특허소송 2심도 승소...삼성바이오 또 연기?
- 김진구
- 2020-07-06 18:24:58
- 영문뉴스 보기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현지 2심 특허소송서 오리지널사 방어 성공…‘에티코보’에도 영향
- 산도즈, 암젠 상대 ‘상고’ 결정…최종결과에 시밀러 조기출시 결정
- AD
- 오토팩의 변화, 30분의 약사님 먼저 체험해보세요
- 신청하기

에티코보 조기출시 전략에 영향을 끼칠만한 특허소송이 진행됐는데, 미국법원이 오리지널사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이달 초 엔브렐의 특허권자인 이뮤넥스와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산도즈가 맞붙은 특허소송에서 오리지널 업체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이뮤넥스는 암젠의 자회사다.
앞서 뉴저지 지방법원에서 내린 1심 판결과 같은 결과다. 재판부는 암젠의 특허무효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근거를 산도즈 측이 제시하지 못했다는 원심의 판단을 존중했다.
이로써 암젠은 엔브렐의 특허 존속기간을 2029년까지 유지·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아직 반전 가능성은 남았다. 산도즈 측은 2심 판결이 나온 직후, 3심 상고 의사를 밝혔다.
산도즈와 암젠의 소송결과가 주목을 모으는 이유는, 이 판결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티코보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산도즈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사실상 같은 내용으로 암젠 측과 특허분쟁을 진행 중이다. 다만 소송의 진행경과는 산도즈가 앞선다.
산도즈는 지난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렐지’를 승인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2019년 4월 에티코보를 승인받은 바 있다. 그러나 두 업체는 미국시장에 제품 발매를 하지 못하는 상태다. 암젠의 특허장벽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티코보의 거취는 에렐지 소송결과를 그대로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될 산도즈와 암젠간 특허소송의 결과에 따라 에티코보의 조기출시 여부도 결정된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사실상 운명공동체로서 산도즈와 암젠의 소송을 관망하고 있다. 현지에선 지난해 4월 허가특허연계제도에 의한 소송개시 후 본격적인 변론이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산도즈와 암젠간의 소송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4개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았다. 에티코보를 비롯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등이다.
이 가운데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렌플렉시스와 온트루잔트 2개다. 에티코보와 함께 하드라마는 특허장벽에 가로막혀 출시가 연기된 상태다. 다만, 하드리마의 경우 오리지널사인 애브비와 합의에 따라 2023년 이후 출시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
삼성, 엔브렐 시밀러 리얼데이터 발표...건선 효능 입증
2019-10-10 12:15
-
삼성바이오에피스, 엔브렐 시밀러 미국 허가
2019-04-26 09:03
-
삼성 바이오시밀러 유럽 침투 속도...1분기 매출 2700억
2020-04-22 22:08
-
'7년간 6319억 손실' 삼성에피스, 작년 첫 흑자 1225억
2020-03-30 06:15
-
삼성바이오에피스, 7000억 돌파...시장지배력 확대
2020-03-09 06:2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국산 GLP-1 '에페' 허가…마운자로·위고비와 비교해보니
- 2정은경 장관, 비대면 약 배송 속도조절 시사…"직능의견 수렴"
- 3닥터나우, 처방전·진료증상 '마케팅 활용 동의' 추진 논란
- 4'에페'가 연 국산 비만약 시대…후발주자 제형 차별화 승부
- 5병원 이전으로 약국 매출 타격…법원 "약정된 권리금 줘야"
- 6수원고법, 동구바이오 GMP 취소 처분 '효력 정지' 결정
- 7마더스제약, IPO 예심 통과…수익성·신약개발로 몸값 높인다
- 8대원제약, 에스디생명공학 정상화 의지…"상폐돼도 경영 지속"
- 9비만치료제 60% 병의원 공급되는데 복지부 실태조사 0건
- 10수면유도제 대량 구매에 비약사 판매…창고형약국 국감 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