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양의약계, 악의적 첩약건보 폄훼 중단하라"
- 김민건
- 2020-07-17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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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산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확대를 위한 범한의계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7일 성명을 내어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을 반대하는 양의약계의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오는 24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첩약 건보 급여화를 결정하는 의결만 남겨 놓고 있다. 이에 양의약계는 비대위를 결성했다.
이에 대해 범대위는 양의약계가 첩약건보 시범사업을 막겠다며 악의적인 폄훼와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첩약 건보 급여화는 국민 진료선택권 확대와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차대한 의료정책"이라며 "복지부 조사에서 국민이 가장 최우선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기를 희망하는 한의약치료 1순위로 꼽혔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양의약계는 개별적 반대에 힘이 부쳤는지 비대위라는 연합전선을 구축해 반대를 위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려 하고 있다"며 "양의약계는 시범사업을 진흙탕, 밥그릇 싸움으로 몰고 가는 악의적인 선동과 여론몰이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첩약 건보 급여화 시범사업과 함께 한의약의 과학적 활용에 더욱 매진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한의약 현대화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범대위는 양의약계가 진정 국민 건강과 생명을 생각한다면 한의약 육성·발전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범대위는 "한의약 육성법에 명시된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에 방점을 두고 국민 편에 서겠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비롯한 각종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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