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 4가 독감 백신 잇단 유찰…낮은 단가 발목 잡나
- 정새임
- 2020-08-11 12:07:57
- 영문뉴스 보기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앞서 세 차례 유찰…13일 네 번째 시도
- "낮은 단가" 지적에도 정부 8000원대 고수
- 정부, 10월 공급 계약 차질 가능성 대두
- AD
-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 신청하기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백신(NIP) 접종을 위한 4가 백신 조달이 지나치게 낮은 단가로 난항을 겪고 있다. 벌써 3번째 유찰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28일 실시한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구매' 입찰 두 건이 최종 유찰됐다.
당초 뉴메디팜·팜월드(국가지원사업, 지자체사업, AI대응요원 등), 서준약품(어린이, 임신부)이 각각 낙찰됐으나 모두 공급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해 납품을 포기했다.

정부는 4가 독감 백신의 추정 단가를 8790원으로 잡았다. 이는 4가 백신의 통상적인 공급가 1만4000~1만5000원의 60%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계속된 유찰로 다소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2일 첫 입찰 당시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추정단가는 8490원이다. 지나치게 낮은 금액으로 제조사로부터 공급확약서를 받지 못한 도매업체들은 결국 공급을 포기했다.
이에 정부는 단가를 8610원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단일응찰로 유찰됐다. 세 번째 입찰에서는 8790원을 제시했으나 결국 최종 낙찰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어지는 유찰로 7월 중 계약을 마무리하고 8월에 구매를 시작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가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지연될 위기다.
정부는 오는 13일 인플루엔자 백신 구매 긴급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지난 입찰과 동일한 단가를 적용하고 있어 유찰 가능성은 여전하다.
독감 백신 제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제시한 4가 백신 공급가는 생산비가 싼 3가 백신 가격과 비교해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며 "재고손실 위험도 떠안아야 하는 기업에게 지나치게 낮은 공급가까지 요구하는 것은 과하다"고 전했다.
또 NIP 공급가가 낮아질 수록 프라이빗 시장 공급가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도 제조사에겐 부담 요인이다. 차이가 커질 수록 프라이빗 시장에서의 가격 인하 요구도 거세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벌써부터 독감백신 대란 우려…선주문 폭증
2020-07-24 16:42
-
독감백신 첫 출하 승인…코로나19 동시유행 대비 신속심사
2020-07-22 09:11
-
독감백신 접종, 지난해 대비 두배 '껑충'…코로나 여파
2020-07-14 12:08
-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확대에도 웃지 못하는 제약업계
2020-06-04 06:17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온누리 '메가·프라임' 갈등 확산…가맹약국 200곳 집단행동
- 2위원회 설치에 보수 연계까지…제약바이오, ESG 경영 본격화
- 3천연물 신약 프리미엄 없는 '지텍', 스티렌과 동일가로 승부
- 4약사들의 약 배송 반발 이유…"약국 존립에 관한 문제"
- 5치협 "환자 DB 수집·매매 불법 마케팅 뿌리 뽑아야"
- 6원료기업 엠에프씨의 완제약 도전…"먹는 인슐린 개발"
- 7아스텔라스 '아이저베이주' 허가…황반변성 실명 위기 막는다
- 8[데스크 시선] 상폐 유예 '위험한 호재'가 쏟아진다
- 9COPD 3제 복합제 '브레즈트리', 대형병원 처방권 진입
- 10성장기 거친 인바디 30년…차기철 회장 "전성시대 이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