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옴바이오, 김치유산균 사균체 조 단위 상용화
- 김민건
- 2020-08-18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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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균주 1g당 5조 이상 단위 배양
- 올 하반기 완제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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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산균 사균체 전문기업 큐옴바이오(대표 김완재)는 최근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초고농도로 배양하는데 성공해 올 하반기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큐옴바이오는 "김치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균주를 1g당 5조 이상 단위로 배양해 유산균 사균체 상태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며 "김치유산균 사균체를 고농도로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속속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옴바이오는 "김치유산균 사균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구균(球菌)이 아닌 간균(桿菌)을 초고농도로 배양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산균 구균은 둥근 형태를 가진 미생물로 비교적 크기가 작아 고농도 배양이 수월하다. 대부분 사균체 업체가 구균을 주요 균주로 채택하고 있는 이유라는 것이다. 일본산 유산균 사균체 원료 대부분도 구균인 엔테로코쿠스 패칼리스(Enterococcus faecalis) 균주를 활용하고 있다.
큐옴바이오가 상용화에 성공한 김치유산균 사균체는 각각의 유산균이 균종별로 다양한 생리활성을 보인다. 큐옴바이오는 ▲구균이 대부분인 사균체 시장에서 간균 사균체를 이용해 생리 활성 범위를 확장시켰으며 ▲엔테로코쿠스 패칼리스 위주 고농도 사균체 시장에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을 적용했다는 점 ▲대부분 구균에서만 가능했던 그램당 5조개(5X1012) 이상 함유한 사균체 원료를 간균에서 상업화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김완재 대표는 "일본 유산균 사균체 선두 기업들이 내놓은 원료는 대개 배양이 수월한 엔테로코쿠스 페칼리스 균주"라며 "간혹 비피더스나 락토바실러스 사균체를 선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1g 당 1000억~4000억 마리 수준으로 고농도 유산균 사균체라 부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큐옴이 상용화한 g당 5조 마리 이상의 초고농도 김치유산균 사균체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균체 시장에 다양성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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