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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민주 3선 김민석 의원 급부상

  • 이정환
  • 2020-09-09 09:20:21
  • 민주, 과방위원장 이원욱 등 인사 기류…오는 14일 본회의 상정 유력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일주일 넘게 공석으로 남겨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자리에 3선 경력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56, 영등포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복지위원장은 여성의원이자 복지위 경력을 촘촘히 갖춘 남인순 의원과 인재근 의원 등이 맡을 것으로 점쳐졌만, 여당 내 인사 기류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모습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이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김민석 의원과 이원욱 의원을 낙점할 분위기다.

앞서 국회는 21대 국회 복지위원장과 과방위원장에 한정애 의원과 박광온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한정애 위원장은 민주당이 이낙연 대표 출범 직후인 지난달 31일자로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복지위원장 사임 의사를 드러낸 상태다.

당 중책을 맡아 업무가 늘어난데다 주요 당직과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는 관례에 따른 결정이다.

9월 정기국회가 개회했지만 복지위는 위원장이 빈 자리인 탓에 아직까지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을 잡지 않은 상태다.

신임 복지위원장 하마평에 오른 김민석 의원은 현재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겸임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김 의원은 서울 영등포을을 지역구로 지난 15대와 16대에 이어 이번 21대 국회의원직을 맡았다. 19대 국회 당시 문재인 대통령후보 종합상황본부장,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원이 복지위원장을 맡게 되면 복지위 소속 한정애 의원은 행안위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같은 국회 상임위원장 인사는 오는 14일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것이 유력하다. 한 위원장 사임의 건과 김 위원장 선임의 건이 동시에 올라 공석을 메우고 복지위 운영을 정상궤도에 올릴 공산이 크다.

다만 이같은 민주당 인사 계획은 국민의힘 동의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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