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6조 풀린다…병원‧약국 순풍될까
- 정흥준
- 2020-09-23 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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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특별돌봄 20만원 등 6조 3천억원 순차지급
- 24일 고용안정지원금부터 개시...영양제 등 영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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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을 내일(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 약국가에도 영양제 매출 등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차 재난지원금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으로 나뉜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해당 지원금을 받을 1023만명에게 6조 3000억원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24일 처음으로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에게 50만원씩을 지급한다.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새희망자금도 25일부터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
또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0만원은 28일부터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1차 재난지원금과 달리 기준 대상에만 지급하기 때문에 지원액과 대상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2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차 재난지원금 사용현황에 따르면 병원과 약국에서는 약 10.6%(1조172억)을 이용했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마트‧식료품과 대중음식점 다음으로 병원과 약국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약국에서는 코로나에 따른 영양제 구입 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소아과 앞 A약사는 "지난번 재난지원금이 뿌려졌을 때는 아이들 영양제 구입을 하는 엄마들이 많았다. 또 그 돈으로 가족들 것까지 구입을 하면서 아무래도 매출에 영향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액수가 적어져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추석 전에 뿌려진다면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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