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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근이완제 '님벡스' 국내 공급 중단

  • 제조사 생산성 문제로 5월 마지막 수입...최종 유통은 내달 3일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골격근 이완제 '님벡스(성분명 시스아트라쿠륨베실산염)'의 국내 유통이 중단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님벡스의 한국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도매업계에 공문을 보내 오는 11월 3일자로 님벡스 국내 유통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미쓰비시다나베는 "제조사인 아스펜(Aspen)의 생산성 문제 등 내부사정으로 지난 5월 수입 물량 이후 추가 수급계획이 없다"라며 "당초 12월까지 국내 유통이 가능할 계획이었으나 요양기관에서의 사용량 증가로 부득이하게 11월 3일까지만 판매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님벡스는 GSK에서 아스펜으로 제조사가 한 차례 변경됐다. GSK가 지난 2018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아스펜에 님벡스 권리를 넘기면서 국내 판매자는 미쓰비시다나베로 변경됐다. 미쓰비시다나베는 2년간 제품을 유통해왔으나 이번 아스펜의 결정으로 공급을 중단하게 됐다. 추후 재공급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4일 기준 님벡스 보유재고는 10ml/5amp가 1542케이스, 2.5ml/5amp가 20케이스다. 유효기간은 각각 2021년 12월 1일, 2022년 1월 23일이다.

님벡스는 전년도 생산·수입 실적이 있는 의약품 중 동일성분이 2개 이하인 의약품(3호), 동일성분을 가진 품목군 중 시장점유율 50% 이상인 의약품(4호)으로 '생산·수입·공급중단 보고 대상 의약품'에 해당한다.

이에 미쓰비시다나베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공급 중단을 보고했다.

님벡스의 대체품목으로는 MSD의 '에스메론', 하나제약의 '아트라'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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