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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약국 급여 4조3651억원…전년대비 3.6% 증가

  • 이혜경
  • 2020-11-19 11:51:47
  • 전체 요양급여비 21조2174억원...약품비 24.4% 차지

[2020년 1분기 진료비주요통계]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1분기 요양급여비용으로 21조2174억원이 지급됐다. 전년 동기대비 3.21% 증가한 결과다.

이 중 약국 급여비는 4조365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62% 늘었다.

이 같은 사실은 심평원이 최근 내놓은 '2020년 1분기 진료비 주요통계'를 통해 확인됐다. 이 통계는 진료일 기준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2020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심사결정 반영) 건강보험 진료비명세서를 종합해 분석이 이뤄졌다.

19일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1분기 전체 요양급여비용 중 의료기관이 16조8523억원(입원 8조4160억원, 외래 8조4363억원), 약국이 4조3651억원을 청구했다.

의료기관의 경우 의원이 4조222억원으로 가장 높으며 상급종합병원 3조8989억원, 종합병원 3조641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진료비 증가율이 높은 과는 정신건강의학과 19.6%, 비뇨의학과 15.4%, 산부인과 14.2% 순이었으며, 진료비 증가액이 가장 높은 과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산부인과였다.

1분기 진료수가유형별 요양급여비용은 행위별수가 94.54%, 정액수가 5.46%로 구성됐다.

행위별수가의 4대 분류별 구성비는 기본진료료 24.07%, 진료행위료 46.91%, 약품비 24.39%, 재료대 4.63% 차지했다.

약국의 경우 조제료 1조182억원(24.17%), 약품비 3조1943억원(75.83%)의 구성비를 보였다.

1분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기타 추간판장애 순이고 외래의 경우 급성 기관지염,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치은염 및 치주질환 순이었다.

입원 다발생 질병 중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확인된 계절성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인플루엔자으로 지난해 1분기 405억원에서 올해 1분기 519억원으로 28.1% 증가했다.

암질병으로 1분기에 입원한 진료인원은 42만6045명이고, 요양급여비용은 4조7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4% 늘었다.

다발생 암 중 입원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은 췌장암으로 20.71%(93억원) 증가했고, 증가액이 가장 높은 암은 유방으로 110억원(11.64%)이다.

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은 6만85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4% 증가했으며, 70세 이상 연령대의 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은 7만6260원으로 전체 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의 1.3배 높다.

65세 이상 요양급여비용은 8조8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다발생 질병 1위는 입원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외래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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