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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재 전 하나제약 대표, 바이오벤처 온코태그 합류

  • 안경진
  • 2021-04-12 09:59:54
  • 인스코비 자회사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췌장암 등 암진단키트 개발 주력

최동재 온코태그 대표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최동재(61) 하나제약 전 대표가 암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온코태그 사령탑으로 합류했다.

인스코비는 자회사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이 최동재 대표이사를 신규 영입했다.

최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건일제약, 명문제약, 하나제약, 한국콜마 등 국내 제약바이오업을 두루 거치면서 약 40년동안 제품개발, 허가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2015년부터 3년간 하나제약 사장을 역임하고 작년 말까지 한국콜마 개발본부장(전무)을 맡았다.

온코태그는 세브란스병원과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췌담도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암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세브란스병원과 가천대길병원, 분당차병원 등의 임상의들이 직접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온코태그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작년 9월 50억원 규모를 투자하면서 온코태그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 작년 말 기준 온코태그 주식 20만6250주(35.7%)를 보유 중이다. 인스코비는 비슷한 시기 수익 다변화 취지로 아피메즈 미국법인의 주식을 취득하면서 기존 바이오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최동재 대표 영입을 계기로 췌장암, 담도암 등 온코태그의 암 진단키트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동재 온코태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바이오산업과 진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라며 "진단용 바이오마커 개발을 기반으로 온코태그를 담도암, 췌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 진단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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