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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도용 처방전' 경찰조사...약사회, 약국지원 나서

  • 강혜경
  • 2021-04-23 22:53:33
  • 서울시약 현황 파악, 대한약사회 변호사 자문 등 '공동대응'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향정을 처방해 가 상당수의 약국이 경찰 수사 선상에 놓인 데 대해 약사회가 개별 약국이 경찰 조사를 받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은 약국들이 조사에 대한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고, 약국 현실상 자리를 비우고 경찰 조사 등을 받기 어려운 한계점 등이 있어 약사회가 공조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는 서울시약사회를 통해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약국들에 대한 현황 파악을 주문했다. 시약사회는 사례 등을 취합해 대한약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약국이 경찰 조사를 받는 방식이 아닌 대한약사회가 약국들에 자문 변호사 지원 등을 통해 함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를 처방받은 환자 A씨가 경찰에 입건되면서 시작됐다. A씨가 서울지역 병의원과 약국 등을 돌며 스틸녹스를 처방·조제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최근 A씨가 경찰에 붙잡히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들이 피의자 조사를 위한 출석 명령을 받았으며 일부 약국은 이미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문제는 A씨가 방문한 약국이 강서와 양천, 동작, 관악 등 100여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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