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가자"…약사들 백신접종 일제히 시작
- 강혜경
- 2021-04-26 1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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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뉴얼 대로 안전하게 진행…접종 후 20분 관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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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26일)부터 약국종사자에 대한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약사들 역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있다.
약사들은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약국에 복귀해 평소와 같이 근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약사는 약국으로 돌아와 평소처럼 근무한다는 계획이다. 이 약사는 "오늘과 내일 반응을 봐야 하겠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 "가급적 약사들이 백신접종에 협조하면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어 접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익 약사(서울 복정동서울약국)는 당초 오늘 11시로 돼 있던 접종을 지난 24일 앞당겨 맞았다. 김 약사는 "오후 12시경 접종을 완료했고 다음날에 접종 부위가 뻐근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했다"며 "컨디션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은 상태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26일에는 뻐근한 느낌이 괜찮아지고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와 평소처럼 업무가 가능했다는 것.

오원식 약사(제주 우리아빠약국)도 오전 11시40분 접종을 마쳤다. 오 약사는 "접종 이후 왼손에 찌르르한 통증이 오긴 했지만 그외 컨디션 등은 나쁘지 않다"며 "우선 약국으로 복귀해 상황을 지켜보며 근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약사는 "접종을 하러 간다고 할 때 주변에서 걱정스러운 우려를 보내는 분들도 있었지만 비장감을 가지고 접종을 마쳤고,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를 믿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를 위해서가 아닌 모두를 위해 접종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다. 오늘 밤이 걱정되지만 무탈하리라 생각하면서 이제는 후련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다른 약사들도 SNS 등을 통해 접종 후기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인 백신 예약률은 25일 0시 기준 52.1%로, 접종 대상자 29만4305명 중 14만3410명이 예약을 마쳤다. 다만 직종별 예약률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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