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임상2상 진입
- 김진구
- 2021-06-09 09:37:3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50명 대상 유코백 임상1상서 안전성·면역원성 확인
- 은평성모 등 5곳서 7월까지 230명 대상 2상 진행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일 임상2상 진입의 첫 관문인 의약품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의 검토·승인을 거쳤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는 은평성모병원에서 만 19~50세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임상1상은 저용량(10μg)과 고용량(20μg)의 두 가지 용량으로 진행했다. 50명 중 30명에게 유코백19를, 나머지 20명에게는 가짜약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방식이었다.
안전성의 경우 발열이나 근육통 등의 이상반응 정도는 없거나 매우 경미한 수준이었고, 중대한 이상반응과 즉각적 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코백19와 같은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의 경우 기존에 상용화된 백신인 만큼, 안전성이 수차례 검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기초적인 면역원성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결합항체, 중화항체 및 T세포 면역반응을 관찰한 결과, 용량 증가에 따라서 유의미한 반응이 확인됐다.
이어지는 임상2상에선 적절한 백신 용량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상2상은 은평성모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서 만 19~75세 성인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저용량 100명, 고용량 100명, 위약 30명 등으로 디자인됐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임상1상을 통해 유코백19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었다"며 "2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과 다가 백신에 대해서도 비임상단계의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국산백신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삼바·한미도 가세...코로나백신 합종연횡 대진표 완성
2021-05-24 06:00:55
-
국산 코로나백신 3상 비교임상 가닥…6월까지 지침 마련
2021-05-13 15:27:37
-
코로나임상 완화될까...백신업체 CEO들 식약처장 만난다
2021-05-13 06:00:52
-
권덕철 "국산 백신, 연내 허가…스푸트니크 필요없다"
2021-04-26 11:34:02
-
국내기업도 코로나 백신 속도전...2분기 성패 윤곽
2021-04-15 06:00:52
-
국산 코로나19 백신 성공 좌우…임상3상 ICP 부각
2021-04-14 06:00:4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부광, 유니온제약 인수…공장은 얻었지만 부채는 부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