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기관 타이레놀 '지명추천' 여전…대체품 줄줄이 품귀
- 김지은
- 2021-10-04 18:22:2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코로나19 백신 접종 병의원 타이레놀 복용 권고 지속
- 타이레놀 수급불안정…약사들 대체 약 설명에 진땀
- 부광 타세놀·코오롱 트라몰 등 일부 제품 품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5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타이레놀 재고 확보는 쉽지 않은데 반해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의 지명 구매는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들이 여전히 접종 후 나타날 부작용 등에 대비해 타이레놀 을 지정 안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기관은 접종 후 배부하는 안내문에 접종 전 타이레놀을 준비하라거나 접종 후 특정 증상이 나타나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의료기관들의 이 같은 처방 행태에 접종 대상이 가장 많은 연령대인 청장년층과 고령층의 2차 접종이 겹치면서 타이레놀 수요는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타이레놀 품귀는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이를 이용한 미끼영업이 이어지면서 중소형 약국들은 5개월 넘게 타이레놀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이레놀 재고 확보 자체를 포기하는 약국들도 적지 않은 가운데 이들 약국들은 지명 구매 고객들에게 재고가 없는 이유와 대체 제품 설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현재는 타이레놀 주문을 포기한 상태”라며 “그렇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번 타이레놀이 왜 없냐, 언제 들어오냐는 질문을 듣는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다른 약을 설명하면 그냥 나가거나 타이레놀이랑 같은 제품이냐고 되묻는다. 이런데 에너지를 쏟아야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타이레놀 지명 구매가 워낙 많아 환자들에 물어보면 병원에서 타이레놀을 복용하라고 했다더라”면서 “정부, 의약사 단체까지도 나서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명처방을 권고했는데 위탁의료기관들은 별다른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전문가로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

현재 의약품 온라인몰에서는 부광약품 타세놀정과 한미약품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 코오롱제약 트라몰서방정 등이 품절이거나 소량의 재고만 주문이 가능한 상황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타이레놀 대체 제품으로 소개를 하는데 환자들이 이름 있는 제약사 제품을 거부감 없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렇다 보니 비교적 대형 제약사 제품을 판매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청장년층 접종에 타이레놀 독주…타세놀·써스펜도 상승
2021-09-15 12:03:41
-
대형약국에 쏠리는 타이레놀...일부 도매, 미끼영업
2021-09-03 06:00:22
-
위탁의료기관의 '타이레놀 사랑'…지금도 상품명 명시
2021-08-28 06:00:4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2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3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4부광, 유니온제약 인수…공장은 얻었지만 부채는 부담
- 5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6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7발사르탄 원료 사기 사건 2심으로...민사소송 확전될까
- 8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1상 승인
- 9의협, 대통령 의료정책 인식 '엄지척'...저수가 해결 기대감
- 10파마리서치, 약국 기반 ‘리쥬비-에스 앰플’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