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일동 오페브 후발약, 오리지널 반값에 시장 진입
- 이탁순
- 2025-06-25 13: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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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등재 2개월만에 경쟁 체제로
- 오리지널은 캡슐, 후발약은 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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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약 등장에 오페브 시장은 오리지널 급여 등재 2개월만에 경쟁체제로 전환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영진과 일동은 오페브 후발약을 급여 등재하면서 산정가보다 훨씬 가격을 낮춰 오리지널 제품과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 제형도 오리지널은 캡슐 제형이고, 후발약은 정제다.
지난 5월 급여 등재되면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오페브연질캡슐100mg은 2만960원, 오페브연질캡슐150mg은 2만6220원의 상한가가 매겨졌다.
후발약은 이보다 훨씬 저렴하다. 내달 급여 등재되는 후발약은 영진약품 닌테브로정150mg, 닌테브로정100mg, 일동제약 큐닌타정150mg 등 3개 품목이다.
이 중 닌테브로정100mg은 상한금액이 9000원으로, 오리지널 오페브연질캡슐100mg(2만960원)보다 반값 이하다.
닌테브로정150mg은 15000원, 큐닌타정150mg은 1만3500원이다. 오페브연질캡슐150mg가 2만6220원이라는 점에서 반값 수준이다.
이들 품목은 희귀질환치료제이기 때문에 오페브와 같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시장 경쟁력을 감안해 가격을 대폭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환자들은 보다 저렴한 동일성분 약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오페브는 지난 5월 국내 허가 9년만에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제로 급여 등재됐다. 급여 등재가 지연되다보니 물질특허도 지난 1월 25일 만료됐다.
후발약이 오리지널 급여 등재 2개월만에 등장한 이유다. 한편, 이번에 후발약을 출시하는 영진과 일동은 오페브의 또 다른 적응증인 '특발성 폐섬유증'의 대표 치료제인 피르페니돈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에 오페브 후발약을 통해 피르페니돈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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