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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40% "폐의약품 처리 방법 몰라요"

  • 강혜경
  • 2021-11-24 09:29:47
  • 도민 1000명 대상 '폐의약품 처리 관련 여론조사'
  • "정부·지자체 폐의약품 수거·처리 사업 확대 필요" 89%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도민 40%는 폐의약품 처리 방법을 모르고 있었고, 폐의약품 수거함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폐의약품 수거·처리 사업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폐의약품을 버리는 방법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며, 절반에 가까운 도민이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가정 내 하수관을 통해 버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약국 제출 또는 약국 수거함을 통해 배출한다는 응답자는 34%였고, 보건소 등 공공시설 수거함 6% 등 전체 응답자의 40%만이 올바르게 폐의약품을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 39% ▲처분하지 않고 집에 보관 12% ▲가정 내 싱크대·변기·하수관 5% 순이었다.

또한 폐의약품 처리가 잘 안되는 원인으로는 84%가 '주거지 주변에서 폐의약품 수거함을 본 경험이 없어서'라고 지적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응답자들의 89%는 '정부나 지방정부가 폐의약품 을 원활하게 수거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도는 "응답자의 71%가 폐의약품 환경 영향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83%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폐의약품 수거함을 사용할 생각이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자동응답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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