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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책임경영 강화 방안 발표...지분매각 우려 해소

  • 황병우
  • 2025-07-01 09:56:07
  • 백승욱 의장, 서범석 대표 이달 21일 보호예수 해제
  • "대주주 보호예수 해제물량 매각 계획 없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이달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백승욱 이사회 의장과 서범석 대표이사 보유 주식에 대해 매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루닛은 회사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오는 21일 보호예수가 풀리는 백 의장과 서 대표의 보유 주식에 대해 올해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백 의장과 서 대표는 2022년 7월 21일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의무보유 기간 1년에 더해 자진 보호예수 2년을 추가해 총 3년간의 보호예수를 지켜왔다.

현재 창업자인 백 의장은 197만6864주(지분율 6.82%)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 대표는 33만189주(지분율 1.14%)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해제되는 2인의 주식은 총 230만7053주다.

백 의장과 서 대표는 2024년 12월 주가 하락에 적극 대응하고자 총 6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 7747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번 보유지분 관련 결정도 같은 맥락에서 주주들에게 회사의 내재 가치에 대한 확신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다.

백 의장은 "2023년 8월 시행한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며 발생한 200억원대 주식담보대출의 상환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주식 매각을 우려하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에서 보유 지분을 올해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루닛은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적·전략적 파트너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글로벌 의료AI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번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주식 매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백 의장과 함께 뜻을 모은 만큼, 앞으로도 회사에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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