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젠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 개발
- 정새임
- 2021-12-28 09: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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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P1-111, TLR4 신호전달 경로 억제…동아 바이오텍연구소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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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GSP1-111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하며, 동아에스티 바이오텍연구소는 젠센과 함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신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으로 공동 연구개발 할 예정이다.
이에 양사는 새로운 치료접근법인 펩타이드 신약개발의 경험 및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GSP1-111은 톨-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 중 하나인 TLR4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여 과도한 사이토카인 분비를 차단하는 기전의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는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늘려 면역반응을 높이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나, 과도하게 반응하면 자가면역반응에 관여해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펩타이드 치료제는 단백질의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이 50개 이하로 짧게 연결된 물질인 펩타이드로 구성된 치료제로서 단백질 치료제와 달리 다양한 분자구조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고 화학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젠센은 면역질환, 염증성질환에 대해 펩타이드 기반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타깃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갖는 펩타이드가 세포막을 투과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억제제,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불충분한 효과와 부작용, 경제적 부담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이성호 젠센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TLR4 억제제가 개발 중이나 상업화된 제품이 없어 GSP1-111의 개발이 완료되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아에스티 바이오텍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젠센의 후보물질 및 고유 기반기술을 토대로 치료제 개발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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