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 십시일반, 따뜻한 손길로…늘픔, 16년째 '쪽방까치'
- 강혜경
- 2022-01-18 1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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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가구에 쌀·죽, 방한용품, 영양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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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과 업체들이 십시일반 모음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약대생동아리 늘픔과 약사단체 늘픔약사회는 지난 9일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 쪽방까치' 행사를 진행, 230여가구에 쌀과 죽, 방한용품과 영양제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늘픔약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쪽방촌 주민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는 데 공감한 약사회와 기업들이 나눔의 손길을 더해주셨다"며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등 10개 약사회에서 행사를 지원했으며 40여명의 개인 약대생과 약사님들이 후원금을 보태주신 덕분에 보다 풍성한 나눔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늘픔약사회는 "도움의 손길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장현진 부회장과 1년간 쪽방운영 약사로 활동해 온 정혜경 약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전달된 후원품 등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신동쪽방상담센터를 통해 230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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