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메디컬존 낙찰자 알고보니 전문컨설팅 업체
- 정흥준
- 2022-01-28 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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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법인, 역삼역·종로3가역 계약...대표가 의·약사 면허소유자
- 역사내 의원·약국 입점 전문...전대 계약으로 의·약사 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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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조성되는 643m² 메디컬존은 전문 컨설팅업체인 A법인이 낙찰받았다.
대표가 의사 또는 약사 면허소유자로, 의원과 약국이 입점할 상가들은 전대 계약으로 새롭게 의·약사를 모집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가 조성하는 메디컬존은 역삼역 2개 상가(361m², 34.02m²)와 종로3가역 1개 상가(248.9m²)다. 공사 측 입찰 공고에 따르면 해당 상가는 업종변경이 불가하기 때문에 의원 또는 약국 입점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입찰 참가 자격조건도 의약사 면허를 가진자 또는 법인 대표자가 의약사 면허를 가진 자 등이다. 3명의 입찰 참여자 중 A법인은 감정평가액 대비 약 7000만원이 높은 19억8000만원에 상가를 낙찰받았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A법인은 역사내 의원과 약국 입점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업체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 외에도 다른 지하철 역사내 상가에 의원, 약국 입점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메디컬존 운영은 입점 의약사를 구하고, 시설 공사 등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공사 측은 역삼역과 종로3가역 외에도 집합공실상가를 활용해 메디컬존을 조성할 수 있는 곳들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다음 조성 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게 공사 측 입장이다.
이와 관련 공사 측 관계자는 "아직 다음 조성할 역을 결정한 상황이 아니다. 이제 막 두 곳에 입찰이 된 상황이니 사업성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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