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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올해 보툴리눔제제 미국 진출…글로벌 공략 확대"

  • 지용준
  • 2022-02-11 11:18:44
  • 올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 앞둬
  • 보툴리눔 톡신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 구축해 성장동력 확보

휴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이 지난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팜=지용준 기자] 휴젤이 올해 유럽,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론칭한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는 “지난해는 글로벌 주요 시장진출을 위한 모든 채비를 마친 중요한 한해였다”며 “해외 시장 입지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올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손 대표는 “지난해 회사의 목표였던 중국시장 점유율 10%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미국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FDA 상반기 승인 예상…글로벌 주요시장 올해 진출 목표

휴젤은 올해 보툴리눔 톡신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유럽, 미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입지 확대에 주력한다. 보툴리눔 톡신 3대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이 전망돼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휴젤은 상반기 레티보의 미국 FDA 허가를 예상했다. 올해 내 미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해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여기에 캐나다와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 신청서 제출을 완료, 북미·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에선 점유율을 15~20%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휴젤은 지난해 2월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유통 파트너인 사환제약과 중국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의 주도 아래 현재 확보한 레티보의 2500여곳 병의원 고객을 4000곳까지 확대한다.

유럽의 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EU GMP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11개국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같은 달 27일 11개국 가운데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1분기 내에 시장 진출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올해 유럽 내 13개국에 대한 추가 허가 승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후년까지 기타 유럽 12개국 승인을 모두 마무리 지으며 총 36개국 유럽 시장에 진출, 5년 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신성장동력 확보

휴젤은 신제형 보툴리눔톡신, 필러 등을 앞세워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기존 HA필러 ‘바이리즌(BYRYZN)’ 브랜드의 스킨부스터 제품을 론칭했다. 바이리즌은 HA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기존 차별화된 미세한 입자 크기와 소프트한 물성이 특징이다. 휴젤의 필러 사업을 600억 원 규모 ‘스킨부스터’ 시장까지 확대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보툴리눔 톡신의 신제형 확보에도 나선다.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무통화 액상형 톡신 ‘HG102’가 개발단계가 가장 빠르다. HG102는 올해 2분기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함유한 액상 형태의 톡신 ‘HG105’는 5월 임상 1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방분해제 ‘HG301’은 미국 임상 2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국내에선 전임상을 완료한 상태다. 오는 9월 국내 임상 2상시험계획서을 제출한다.

휴젤 관계자는 “HG102는 회사의 성장을 이끌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이 될 것”이라며 “HA필러 바이리즌 브랜드의 라인업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2022년은 휴젤에게 있어 기업 안팎으로 비약적인 성장이 이뤄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예정”이라며 “국내의 작은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 차세대 리딩 기업으로 도약, 세계 시장에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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