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약사단체...유효기한 임박 제품 사회공헌사업 논란
- 김지은
- 2022-03-29 1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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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진화 소방관에 기부한 물품..."주고도 욕먹는다"
- 유효기간 한 달도 안 남아...약사회 사과 "다시 후원하겠다"
- 기부 물품 관련 고질적 문제 수면 위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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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약사회는 지난 15일 산불 진화로 고생한 지역 소방관들을 위해 4000원만원 상당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전달된 지 10여일이 지난 25일 경 소방관들에게 전해졌고, 그 이후 사태가 불거졌다.
전달된 입술보호제, 가글 등 물품에 유효기간이 한 달도 채 안 남은 제품이 포함돼 있었고, 물품을 후원받은 강원소방관 중 일부가 인터넷 게시판에 성토의 글을 올리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도약사회는 뒤늦게 수습에 나선 상태다. 도약사회는 소방본부와 구청 등에 사과의 뜻을 전하는 한편,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수거 조치하고 그에 상응하는 물품을 다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유효기간이 임박한 물품을 후원한 업체 측은 지역 약사회에 이번 사태와 관련한 해명 공문을 발송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필 도약사회장은 "지역에서 워낙 큰 산불 사태가 났던 만큼 급박하게 후원을 진행하다 보니 물품을 중간에서 확인하지 못한 책임도 있다”면서 “물품을 후원한 업체도 한 달 정도 사용할 목적의 제품을 후원했고, 그에 따른 설명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것을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선의로 진행한 것이지만 업체도 약사회도 분명 책임이 있다”면서 “우선 후원한 물품에 대한 수거와 그에 상응하는 물품 재후원을 진행한 후 사과문을 발표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역 약사회 인보사업 중 물품 후원과 관련, 고질적인 병폐로 제기되고 있는 유효기간 임박 제품 지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1차적으로는 유효기간이 임박한 의약품이나 제품을 후원 물품으로 제공하는 제약사나 업체에 원인이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후원을 진행하는 지역 약사회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단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사실 지부나 분회에서 유효기간이 임박한 제품을 후원하는 문제에 대해 계속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사실”이라며 “약사사회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이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약사회 건은 어찌 보면 그간의 고질적 병폐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좋은 일을 하고도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단 것을 일깨우는 사례다. 후원 물품을 제공하는 업체나 지역 약사회도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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