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거담제 코푸시럽 500mL 판매 중단…스틱에 집중
- 강혜경
- 2022-03-29 18: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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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약국 불편 없도록 스틱제품 생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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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약국가와 도매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코푸시럽500mL와 코푸시럽에스500mL 생산,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동일 성분의 판매와 과다 재고 및 폐기발생으로 인해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는 것이다. 유한양행은 해당약제의 복약 용이성을 위해 스틱형 제형의 집중 및 소포장 용량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약국에서는 상징성을 띤 대표 제품이었기 때문에, 생산·판매 중단 시기를 놓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유한양행 관계자는 "500ml병과 20ml스틱 판매 비중이 5대 95 정도 됐다. 대부분 스틱 형태로 처방이 바뀌고 병 판매가 줄어들면서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10개월 정도의 재고량을 보유하는 등 전환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는 설명이다.
24시간 공장을 풀가동하고 보유한 500ml 병포장을 모두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진해거담제 수요가 늘다 보니 현재로서도 시장에서는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는 것.
이 관계자는 "월 50만개 생산하던 양을 다른 라인까지 확대해 200만개로 늘리고 있음에도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매에 있던 재고분이 모두 약국으로 풀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며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현재와 같이 생산할 계획이며, 올 가을 경에 13ml 소아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가을에 공급하기 위해 7~8월경으로 생산 일정을 계획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앞당겨 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약국의 불편이 없도록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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