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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퍼슨, 영업이익률 9년 새 최저…외형 줄고 판관비 늘어

  • 이석준
  • 2022-04-20 06:22:54
  • 지난해 8.67%로 2012년 이후 가장 낮아...2020년 16.82% 이어가지 못해
  • 지난해 영업이익 51% 감소...공장 증설과 R&D 투자 늘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퍼슨 영업이익률이 9년 새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호실적을 기록한 2020년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외형이 줄은 데다 판관비가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회사는 시설투자로 턴어라운드를 모색한다. 퍼슨은 지난해 천안 생산공장 증설에 21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의 지난해 말 현금성자산은 103억원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퍼슨(옛 성광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92억원보다 5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547억→519억원), 순이익(76억→41억원)도 각각 5.12%, 46.05% 줄었다. 실적 3대 지표가 모두 역성장했다.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퍼슨은 2020년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400억→547억원) 36.75%, 영업이익(38억→92억원) 12.1%, 순이익(37억→76억원) 105.4%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반등했다. 퍼슨 영업이익률은 2016년(20.28%) 고점을 찍은 후 2017년 16.27%, 2018년 11.59%, 2019년 9.5%까지 떨어졌지만 2020년 16.82%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해는 2020년 호실적에 제동이 걸리며 영업이익률이 다시 한 자릿수인 8.67%로 떨어졌다. 8.67%는 2012년(7.02%) 이후 최근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시설+R&D 투자 구슬땀

퍼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 감소는 외형 감소에 따른 판관비 증가 때문이다. 판관비(105억→114억원)는 전년에 비해 9억원 정도 늘었는데 이중 8억원이 연구개발비(15억→23억원)에서 발생했다.

퍼슨은 수년 간 영업이익률 감소(2020년 제외)에도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R&D 성과가 도출되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천안백석농공단지 공장에 총 21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첨단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의약품(내용 고형제, 주사제 제형)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퍼슨은 이를 통해 기초필수의약품 생산 기반에서 내용 고형제로 제조기술력이 한 단계 성장하려 한다.

투자 여력은 괜찮은 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03억원이다. 같은 시점 총차입금(65억원)을 제외하면 40억원 정도의 순현금을 쥐고 있다. 지난해 영업활동창출흐름도 74억원을 기록했다.

엑소좀 비강분무형 코로나백신 공동개발에도 나선다. 지난해 11월 엑소좀 대량생산 기술 특허 보유 씨케이엑소젠과 제휴를 맺었다. 퍼슨은 분무형 스프레이 의약품 제조경험이 많아 시너지가 점쳐진다.

한편 퍼슨은 일명 '빨간약' 소독약으로 알려진 제약사다. 성광제약에서 2015년말 퍼슨으로 사명으로 변경했다. 오너 2세 김동진 대표(42.1%)가 최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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