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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듀락칸이지시럽 12%대 약가인상...잦은 품절 해결 기대

  • 노병철
  • 2022-04-27 06:25:00
  • 그동안 낮은 수가로 원재료 적정 공급 안돼
  • 약가 조정 신청 제도 개선 이후 첫 수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 만성변비 치료제 듀락칸이지시럽(락툴로오즈농축액)의 보험약가가 인상되면서 그동안 자주 발생했던 품절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160; JW중외제약은 최근 보건당국과 듀락칸이지시럽 약가 조정신청 협상을 통해 규격 별로& 160;11/12%& 160;인상된 가격으로 내달& 160;1일부터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160; 조정안에 따라 듀락칸이지시럽& 160;670g/500mL와 듀락칸이지시럽& 160;20.1g/15mL는 9원에서& 160;10원(병포장/mL당)으로,& 160;포는& 160;150원에서& 160;168원(1포당)으로 인상됐다. & 160; 이 약물의 효능효과는 만성변비,& 160;영·유아 및 소아의 변비,& 160;분만 후의 변비 등이다. & 160; 락툴로오즈제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듀락칸이지시럽은& 160;2018년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지만 낮은 수가로 원재료의 적정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특단의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 제품은& 160;2009년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 이전& 160;255원 이던 약가가, 2017년 제네릭 진입으로& 160;176원으로 삭감된 후& 160;2018년 제네릭 진입에 따른 가산종료로& 160;150원까지 인하돼 사실상 영업이익을 전혀 기대할 수 없었다.

듀락칸이지시럽의 주성분인 락툴로오즈농축액은 애보트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160;낮은 약가 탓 일명& 160;'제로 마진'으로 구매해 상업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때문에 약물을 공급하는 제조사 측면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약가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으며,& 160;필수의약품 공급을 해야 하는 제약사의 의무와도 연계돼 있었다.

약가인하 여파로& 160;2018년부터 본격화된 듀락칸 품절사태가 반기에& 160;1번 꼴로 발생한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만성변비치료제& 160;1차 약제로는 삼투성 하제 듀락칸이지시럽과 팽창형 하제 실콘정 등이 있지만,& 160;소아나 노인성 질환 및 항암치료를 받는 중증질환자 등 장기처방 환자에게는 주로 삼투성 하제를 처방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이번 약가인상이 그동안의 공급난 해결을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 160; 듀락칸이지시럽은& 160;2015년부터 약가인상 필요성을 제기해 왔지만,& 160;조정 신청이 수용되려면 대체가능 약제가 전혀 없어야 해 인상 신청이 수용되지 않았다.& 160;

동일성분으로 타사가 생산중단을 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필수의약품을 공급해 왔는데 작년 조정신청 제도의 개정으로 어렵게 인상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 160; JW중외제약 나현석 대외협력팀장은 "신체 기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와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변비 질환은 항상 먼저 고려해야 하는 필수적 사항이다.& 160;

즉& 160;신체 활동량이 저하되고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올 경우 영양섭취 불균형과 함께 변비가 동반되고 신체 노쇠의 적신호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 160; 한편 듀락칸이지시럽은 기존 듀파락이지시럽의 변경된 제품명으로 지난해& 160;12월 원개발사인 애보트의 상표권 회수 결정에 따라 올해& 160;1월& 160;1일부터 브랜드 네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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