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22% "약배송 허용땐 참여"..."대체조제 확대" 57%
- 강신국
- 2022-06-01 18:34:2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데일리팜 창간 23주년 개국약사 432명 팜서베이 설문조사
- 현 상황서 "비대면 진료-약 배송 반대" 85%..."약사회 대응 잘 못해"55%
- 약 배송이 약국 개설 ·입지에 줄 영향은 ? "변화 없을 것"20% 그쳐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또한 약사 3명 중 2명은 조제약 배송 허용시 대체조제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데일리팜은 창간 23주년을 맞아 개국약사 432명으로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 관련 설문조사를 팜서베이를 통해 진행했다.
먼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약 배송 허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85.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찬성한다'는 4.4%에 그쳤다. '판단유보'는 8.3%였다.

여기서 조제약 배송이 허용되면 조제약 배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약사 55.8%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반면 '참여하겠다'는 약사는 21.8%, 판단을 유보한 약사는 22.4%였다.
판단을 유보한 약사 중 절반이 조제약 배송 참여로 돌아설 경우 약 30%의 약사는 조제약 배송이 제도화되면 참여할 개연성이 있어 약 배송을 반대하는 의견과 법적 허용 이후의 참여 행동은 다소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제약 배송 허용 시 대체조제 참여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적극적인 대체조제 확대'가 57.1%로 가장 높았고, '대체조제를 조금 늘려가겠다' 13%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 20.4% 였다.

소극적으로 늘려가겠다는 응답 13%까지 고려하면 70% 이상 약국이 비대면 조제가 대체조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예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약 배송이 약국 개설 또는 이동 등 약국 자체에 미칠 영향을 예상해 보기 위해 약 배송 허용과 약국 변화에 대한 설문에 '약국 개업이 쉬어져 신규 약국 개설 증가'가 31.9%, '의료기관에 근접해 개설한 약국 숫자 감소' 24.6%, '큰 변화 없이 현재 수준과 비슷' 19.7% '기존 약국들의 대규모 위치 이동' 12%, '잘 모르겠다' 11.8% 순으로 조사됐다.

약 배송으로 인해 운영하고 있는 약국의 처방조제가 급격히 감소할 경우에 대한 대책에 대해 '약 배달 적극 수용' 33.8%로 가장 많았고 '일반 매출 확대 주력' 24.8%, '폐업 고려' 19.7%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1.7%로 집계됐다.
일반약 등의 일반 매출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견도 24.8%였는데 만약 약 배송 도입이 가시화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지원 등 대책 마련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팜서베이를 통해 이뤄졌다. 팜서베이는 데일리팜이 약업계 주요 현안과 보건의약·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관련기사
-
머리띠 두른 전국 약사회 임원들 "약 배달 절대 불가"
2022-05-28 21:46:20
-
이창준 정책관 "비대면 진료 국정과제...시대적 흐름"
2022-05-28 18:13:17
-
우후죽순 '배달전문약국'에 고심 깊어지는 약사회
2022-05-18 12:02:16
-
비대면 진료, 의원 중심·경증질환 가닥...플랫폼엔 우려
2022-05-27 06:00:59
-
"월 조제 1000건 가능합니다"...플랫폼, 약국잡기 전쟁
2022-05-20 12:10:05
-
업계 세미나발 개국약사의 비대면 진료 옹호 발언
2022-05-20 06:00:33
-
새벽진료·맞춤건강관리...플랫폼업체들 공격 거세진다
2022-05-19 06:00:4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7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8[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9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